[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호주에서 비트코인 채굴업체 및 인프라 제공업체들의 주가를 추적하는 ETF 상품이 출시되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채굴기업 등에 투자하는 ETF인 코스모스 글로벌 디지털 마이너 엑세스 ETF(티커 DIGA)가 호주에서 승인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ETF는 Chi-X 호주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ETF 상품에 포함된 회사는 마라톤 홀딩스, 라이엇 블록체인, 하이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스, 헛8 마이닝이다.

DIGA를 운용하는 코스모스애셋의 댄 애넌 CEO는 “현재 호주 내 규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가장 연계성이 높은 ETF를 만들었다. 암호화폐에서 처음으로 공급업체에 초점을 맞춘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댄 애넌 CEO는 현재 호주 금융당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며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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