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15분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조9000억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0.55% 늘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은 42.8%, 이더리움 비중은 18.4%로 집계됐다.

톱 10 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올랐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8% 상승한 4만3193.29달러, 이더리움은 1.35% 전진한 2974.19달러를 가리켰다.

출처: CoinMarketCap (뉴욕 시간 30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면서 하방향 모멘텀이 약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바이어들이 계속 활발한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바이어들의 움직임은 4만달러 지지선과 5만달러 저항선 범위 내에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차 저항선은 4만5000달러로 제시됐다.

비트코인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주 목격됐던 극단적 과매도 레벨로부터 계속 상승, 가격이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간 차트의 RSI는 과매수 레벨로부터 후퇴, 데이 트레이더들이 일부 이익 실현을 시작했음을 가리켰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일시 후퇴하더라도 4만달러 ~ 4만2000달러에서 지지받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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