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10% 가까이 폭락한 후 큰 폭의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투자 정보 플랫폼 인더머니스톡닷컴(InTheMoneyStocks.com)의 시장 전략가 개럿 솔로웨이는 21일(현지시간)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후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4만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최저 1만8000달러까지 가는 길이 열릴 수 있지만 회복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코인마켓캡

솔로웨이는 이날 장중 비트코인이 4만달러에서 4만1000딜러 수준으로 내려간다면 3만달러를 향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결국 1만8000달러에서 2만달러까지의 하락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중요 저항 수준으로 여겨지는 5만달러를 시험하던 중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사태로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며 발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1.16% 하락한 4만34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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