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4만2000달러를 향한 랠리를 펼친 뒤 차익 실현으로 압박받으며 4만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비트코인이 아직 과매수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추가 후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데스크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현재 과매수 상태인 것 같다며 최근 2개월간 유지되어온 범위의 중간 지점인 3만40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세력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일 오후 2시 2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13% 내린 3만9714.06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4만1507.63달러, 저점은 3만9090.73달러로 기록됐다.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고점이 낮아지면서 단기 상승 추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RSI는 아직 과매도 상태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3만4000달러 부근 지지선을 향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은 4월 이후 처음 과매수 신호가 나타난 뒤 다시 100일 이동평균 아래로 후퇴했다.

그러나 주간 차트의 지지선이 유지되면서 이달 중 긍정적 모멘텀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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