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현재 다지기 국면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14일(현지 시간) 전망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분기 실적 보고 자리에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5만5000 달러 ~ 7만5000 달러 범위에 계속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나는 아마도 (비트코인이) 그 범위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확실하게 이번 분기와 아마도 다음 분기에 … 경제가 마침내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거나 선거가 끝날 때까지”라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하원을 통과한 암호화폐 친화적 결의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는 불공정하다;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많은 민주당원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상원 은행위원회 엘리자베스 워런, 개리 겐슬러, 그리고 몇몇 다른 사람들이 권한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원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스태프 회계 공고(SAB) 121호를 무효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바이든은 이 결의안이 백악관까지 도달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에 도입된 SAB 121은 암호화폐 수탁자가 모든 수탁 암호화폐에 대해 부채와 “상응하는 자산”을 재무제표에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SAB 121 무효화 결의안은 현재 상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노보그라츠는 트위터 공간에서 자신과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공화당원들은 좋고 민주당원들은 나쁘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번창하려면 초당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이 암호화폐 업계가 지지하는 SAB 121 무효화 결의안에 거부권 행사 계획을 밝힌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암호화폐 친화적 입장이다.

뉴욕 시간 14일 오후 2시 9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121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4%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 시간대 범위 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중 상방향으로 6만2000 달러를 터치했으며 하방향으로 6만1123.77 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사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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