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시장의 큰 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자금 마련을 위해 계획한 5억달러 채권 매각을 마무리했다.

버지니아 소재 기업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5억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 채권 판매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매각한 채권의 만기일은 2028년이며 연간 이자율은 6.125%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수료 등 비용을 제외하고 채권 매입을 통해 확보한 순수입 4억8800만달러를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설립한 자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LLC가 현재 약 9만2079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