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 부근에 자리잡은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5만달러 위로 반등했지만 장기 모멘텀이 계속 약화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단기 회복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전날 과매도 신호를 발동, 5만3000 ~ 5만4000달러를 향한 바이어들의 움직임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간 차트 RSI는 아직 과매도 영역에 들어서지 않았다. 주간 RSI는 극단적 과매수 레벨로부터 후퇴해 지금 중립 지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보다 강력한 지지선이 4만2000달러 부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은 일간 차트에서 5월 10일 5만9000달러 부근에서 고점이 낮아지는 패턴을 형성, 단기 추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14일 오후 3시 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96% 오른 5만447.10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비트코인 4시간 차트 (출처: Tradin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