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두나무에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날이 자회사를 통해 두나무에 간접투자했다는 사실이 부각돼 주목된다.

다날 측은 1일 “다날엔터가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 4.33% 지분을 보유하고, 해당 투자조합이 두나무 지분 11%를 갖고 있는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나무의 뉴욕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두나무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이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날은 장초반 4% 이상 오른 뒤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다날은 지난 달 30일 10% 급등하는 등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