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1만37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크립토포테이토 편집장 조지 게오르기예프가 비트코인이 이날 15개월 최고가를 기록한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그는 페이팔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지원,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은행들의 태도 변화, 비트코인에 투자한 상장기업 증가, 싱가포르 최대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보도, 그리고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상승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7일 가격과 거래량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7일 오후 3시 5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4% 오른 1만3667.98달러를 가리켰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의 24시간 고점은 1만3732.94달러, 저점은 1만2996.95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이날 강력한 랠리는 뉴욕 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하락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최근 비트코인과 증시의 디커플링 추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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