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도가 지난 3년간 크게 개선된 데 반해 은행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고 데일리호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토크니스트가 지난 4월 17개국 48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만일 비트코인과 은행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대형 은행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29%P 상승한 수치다.

은행을 더 신뢰한다는 응답은 2017년 80%를 상회했으나 이번에는 50% 조금 넘는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밀레니얼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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