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2일(현지시간) 증시와 유가 회복에 힘입어 7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아직은 횡보형 채널에 갇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당장의 성향은 아직 중립으로 분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 일간 차트는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4월 7일 이후 대체적으로 6470달러와 7470달러 범위 내에서 제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Coindesk. Created with TradingView

또 지난 18일 7300달러에서 가격 고점이 낮아지는 약세 패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6470달러를 향한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매도세력들이 범위 하단을 뚫고 내려가지 못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이 앞으로 범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현재 6802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하방향(약세) 50일 이동평균을 방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7300달러를 넘어서야 향후 범위 상단을 돌파해 반감기를 앞두고 8000달러를 향한 랠리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10시 4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99% 오른 7133.92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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