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의 자가격리를 도와주는 앱을 개발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소재 스타트업 오르브스(Orbs)는 이용자가 앱에 위치를 입력하면 격리 구역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고, 격리 상황을 가족과 친구 등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자가격리 규정 준수에 도움을 주는 앱을 개발했다.

회사 측은 스테이 홈 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 앱이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하지만, 이용자가 자신의 이름, 이메일, 기타 개인정보를 앱에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기기 이용자를 위한 버전도 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