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재정 부양책이 비트코인에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고 스위스코트뱅크의 디지털 자산 헤드 크리스 토마스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재정부양책이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당연히 일부는 비트코인을 사겠지만 그 숫자는 다른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면서 지난 10일간 암호화폐시장에는 이미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경기부양책 규모는 8조달러 내지 9조달러에 달하며 다수 분석가들은 이번 부양책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3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6% 오른 6667.19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시행 기대감으로 5%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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