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 클래식이 3월 25일로 예정됐던 아즈틀란과 피닉스 하드포크를 6월 10일로 연기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결정에 일부 개발자들은 비판에 나섰다.


아즈틀란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이스탄불 하드포크로 인해 생긴 변경사항에 대해 지원한다. 피닉스 하드포크는 아즈틀란 하드포크 전 수정 및 개성안을 구현하는 중간 업데이트이며, 아즈틀란 하드포크를 예정대로 구현하기 위해 실행된다. 이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에는 Att_bn128 사전 컴파일 가스비용 절감 등의 변경사항이 생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지난 6일 ETC 개발자회의를 통해 주요 내용을 결정한 바 있다. 이 회의에서 하드포크 날짜가 연기됐으며, 10,500,839 블록 높이에서 아즈틀란과 피닉스 메인넷을 활성화시키기로 결정했다. 피닉스 EVM 및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관련 문제는 다음 회의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결정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ETC ECIP 에디터 겸 RUST 개발자인 웨이탕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하드포크 연기 사실을 언급하며 “건강한 커뮤니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버그와 문제가 발생한다. 앞서 아즈틀란 스펙 버그로 Mordor, Kotti 테스트넷이 심각하게 손상된 바 있다”며 “메인넷마저 손상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무리 코드가 법칙이라고 외쳐봐야 네트워크 보안을 해치는 무책임한 하드포크가 있다면 아무 소용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드포크 시험 기간 동안 별다른 이의 제기나 이슈가 없다면, 아즈틀란과 피닉스 업그레이드는 오는 6월 초 완성된다. 두 업그레이드는 10,500,839번 블록에서 동일하게 이더리움 클래식 메인넷으로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최종 버전은 해당 개발자팀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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