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미국 정치자금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Open Secret’이 암호화폐 리플(Ripple)사가 지난해 1분기 부터 3분기 사이 총 17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들여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한 사실을 공개했다.

Open Secret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리플 랩(Ripple Lab)은 1분기 10만 달러, 2분기 2만 달러, 3분기 5만 달러 등 총 17만 달러를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으며, 로비자금은 토큰분류법 상정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플사는 지난 2018년에도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에 총 45만 달러를 로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은 지난해 10월 은행업계의 암호화폐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전담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7월에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 가치를 높일수 있는 잠재력에 관한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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