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중국 텐센트의 인터넷은행 ‘위뱅크(WeBank, 微众银行)’가 중국 정부가 만들고 있는 국영 블록체인 네트워크(BSN)에 기반 기술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위뱅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인터넷 은행으로 개인 및 중소기업 대상 대출을 전문으로 한다.

중국내 공영 매체인 중국금융신문망은 위뱅크가 자체 오픈 컨소시엄 체인인 FISCO BCOS를 중국 국영 블록체인 네트워크에(BSN)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FISCO BCOS는 하나가 아닌 다양한 블록체인의 집합체이다.

현재 BSN 컨소시엄에는 14개 회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립 회원사 14곳 중에는 후오비차이나, 국가정보센터, 차이나 유니온페이, 차이나 모바일, 초상은행 등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앱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BSN은 이미 중국 25개 도시와 홍콩, 싱가포르에서 시험 운영을 마쳤다. 관영매체는 내년까지 약 200개 이상의 도시가 시범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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