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퓨처피아(Futurepia)’의 기술표준인 ‘PASTA(PIA Alliance Standard Token Agreement)’ 기술을 활용해 ‘엘픽스’(LFIX)와 베트남 전용 ‘스낵’(SNAC) 2가지 신규 디앱(DAapp) 서비스를 10월 안으로 모두 런칭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런칭하는 베트남 전용 SNS 디앱 ‘스낵’(SNAC)은 한국에서 이미 런칭한 ‘스낵’의 베트남용 버전이다. 또한 SNS 디앱 ‘스낵’에 이어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을 종목으로 하는 AI 기반 뷰티 헬스테크 기업 ‘엘픽스’(LFIX)가 10월말 디앱 공식 런칭한다. ‘엘픽스’(LFIX)’도 모든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하며 중간 관리 프로세스를 없애 수수료 제로 모델을 구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새로 소개되는 디앱들은 퓨처피아의 기술표준인 PASTA를 통하여 개발했다”며 “일반 개발자들도 손쉽게 개발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더리움의 ERC-20은 개발과정에 진입장벽이 있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파스타의 경우, 윈도우환경에서 모든 개발언어를 지원하고 별도의 컴파일 없이 함수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모르는 일반개발자도 손쉽고 빠르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개발을 진행한 김주형 엘픽스 대표는 “시그마체인의 기술진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직접 컨설팅 해줘 빠른 시간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SNA 협회 회원사들 중 상당수는 디앱 개발 외에도 토큰 이코노미 구축, 마케팅 솔루션, 글로벌 네트워크, 암호화폐 상장에 이르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해 전반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퓨처피아는 한국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형 프로젝트들과 개발논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베트남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와 파트너쉽 체결을 논의하고 있어 각 나라에서 다양한 디앱들이 출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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