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축소세를 보이면서 알트시즌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뉴스BTC는 8일(현지시간) 트레이딩뷰(Tradingview.com)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이 69% 아래로 후퇴, 2개월 최저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점유율 변화

출처: Tradingview

또 차트상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시기가 시작된 것이 분명하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더 축소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점유율 관점에서 다음 지지선은 66%로 지적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 시간 8일 오전 11시 14분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6.7%로 집계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시장 점유율 하락과 관련, 알트시즌 재현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장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시장의 전체 규모는 주말 이후 80억달러 늘었으며 이는 주로 알트코인들이 주초에 좋은 출발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흐름은 보다 큰 무언가의 시작일 가능성이 있지만 암호화폐시장의 단순한 작은 변동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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