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일본의 주요 증권 거래소들이 증권형 토큰 공개(STO)를 기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협회를 결성했다.

코인데스크는 2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 등 일본의 6개 주요 증권사들이 전일 일본 STO 협회를 창설했으며 이 협회는 STO 지원을 위한 자율 규제 기구(SRO)라고 보도했다.

협회에는 노무라와 다이와증권 이외에 온라인 트레이딩에 초점을 맞춘 kabu.com 증권, 모넥스, 라쿠텐, 그리고 SBI가 참여한다.

코인데스크는 협회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로 눈에 띄는 것은 SMBC 니코 증권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협회는 증권형 토큰 발행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만들게 된다. 또 회원들을 규제하는 것 이외에 상품으로서 증권형 토큰의 개발과 일본 내 사용 촉진을 위한 로비 업무도 담당한다.

모넥스는 성명을 통해 “일본 STO 협회는 STO 사업의 기회가 일본 내에서 탐구, 개발될 수 있도록 증권 비즈니스에 관한 전문 지식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코인 공개에 측면에서 세계 다른 나라들에 뒤처져 있지만 올해 상반기 의회에 의해 증권형 토큰 발행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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