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해갈 수 없는 길이라면 앞서가야 한다”며 “블록체인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27일 블록미디어와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한 ‘블록페스타 2019’ 기조연설을 통해 “현안을 다루는 위치에 있는 만큼 데이타와 블록체인, 콘텐츠 관련 법안을 다루고 있다”며 “정무위원회에 많은 법안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1년 8개월 전에 관련 논의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잠들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미국과 일본에서는 촘촘한 법안들이 나오고 있고 프랑스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경쟁하듯 법안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우리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것이다.  

민 위원장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지침을 앞두고 특금법 개정과 가상화폐 거래소 가이드라인 구축이란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만간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이 도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