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9월 14일 외신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에 비탄티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는 아틀란티스 하드포크가 기존 계획대로 877만 2000번 블록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틀란티스 하드포크는 모든 이더리움 클래식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유지를 위한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로 네트워크 안정성 및 성능 개선, 보안성  강화, 채굴 난이도 조정 등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에 포함된 10가지 개선 사항을 포함한다.

이번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비잔티움, 스퓨리어스 드래곤과 호환이 가능해지고 블록체인 간 댑 이동이 용이해졌다. 

이더리움 클래식랩 테리 쿨버(Terry Culver)는 “하드포크가 연기 등을 거쳐 진행되었지만, 블록체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중요 분기였다…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존 이더리움 네트워크와의 호환성이 강화되고 협력이 용이해졌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 시각 14일 오후 3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클래식은 암호화폐 시가 총액 기준 17위로  24시간 전 대비 1.3% 내린 6.15달러에 거래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