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결정에 지지를 보내며 BSV를 거래 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는 거래소들이 잇따르는 반면, 일부에선 특정 암호화폐를 겨냥한 상장 폐지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16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는 “모든 거래소들이 BSV의 상장을 폐지하고 난 뒤 왜 거기서 멈춘다는 말인가? 거래소들은 왜 모든 거지 같은 코인들의 거래를 중단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바이낸스의 BSV 상장 폐지 방침을 사전에 인지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 결정이 발표되기 전 내부자 거래가 이뤄졌을 잠재적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견해도 있다. 뉴스BTC는 바이낸스의 발표가 있기 전 이미 BSV에 대한 숏 포지션 설정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BTC는 본질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바이낸스의 BSV 상장 폐지는 전적으로 좋은 의도에서 결정된 것일 수 있지만 하나의 독립체가 시장에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암호화폐 세계의 탈중앙화 추구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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