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주소 수가 4월 말 이후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쟁 종목들을 넘어섰다고 3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서, 잔액이 0이 아닌 라이트코인의 주소 수가 850만개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의 주소 수는 지난 3월 30일 709만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에도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잔액을 보유한 라이트코인의 주소 수는 카르디노(ADA), 도지코인(DOGE), 폴리곤(MATIC) 등 시가총액 10위 내 주요 종목들에 모두 앞섰다.

인투더블록은 라이트코인 투자자 증가 배경으로 네트워크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가 임박했다는 점을 들었다.

8월 중순 반감기가 예정된 라이트코인은 최근 해시레이트가 급상승했으며, 라이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에는 한달 사이 80만달러가 유입됐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 오른 92.69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반감기 임박 라이트코인 미결제 약정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