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모멘토스 : 우리가 쓴 기사는 역사입니다’ 프로젝트는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테라 사태의 전말과 디지털 자산시장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모멘토스 ‘테라의 몰락, 알고리즘 머니는 손댈 수 없는 성배인가?’ #1 루나의 붕괴, 루나가 무너진 이유는?
모멘토스 ‘테라의 몰락’ #2 스테이블 코인의 안전장치란?
모멘토스 ‘테라의 몰락’ #3 앵커 프로토콜, 폰지 사기인가?
모멘토스 ‘테라의 몰락’ #4 테라의 회생 방안, 미래 가능성은?
모멘토스 ‘테라의 몰락’ #5 권도형 대표의 독선, 탈중앙화 어디로 갔나?
5월 23일 저녁 8시 30분 모멘토스 디스코드에서 라이브로 진행했는데요. 이번 토론은 “테라의 몰락과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을 중심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모멘토스 토론의 패널로는 조재우 한성대 교수, 브라이언 샌드뱅크 이사, 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 등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토론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께는 이후 모멘토스 기사 NFT로 발생한 수익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은 모멘토스 디스코드 ID로 구분하였습니다. 블록미디어 유튜브에서 토론 내용 확인도 가능합니다.
– 테라의 회생 방안, 미래 가능성은?
JJ)
테라가 지금 회생 방안을 내놓고 있어요. 커뮤니티에서 투표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방향이 우세하죠.
지금 테라의 회생 방안에 대한 생각과, 제가 루나를 들고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으신 방안이 있으실까요?
clayop)
저는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중에 15점 정도. 완전 낙제라고 봐요.
아무 것도 않는 게 최선입니다. 사과 딱 하고, 가지고 있던 남은 모든 자산을 스테이킹 한 UST, 붕괴 전의 가치에 대해 최대한 보상하겠다 하고 손 떼는 것이 맞다고 봐요.
JJ)
투자자 입장에서, 루나나 테라 코인을 들고 있다면요?
clayop)
너무 안타깝지만, 남이 있는 비트코인이든 자산을 배분받는 방향이 최선입니다.
투자자라면 커뮤니티에서 뭔가 이야기하는 방향이 있을 텐데, 그런데 최대한 힘을 모으고 지지하는 게 최선이겠죠.
브라이언)
사실 커뮤니티는 신뢰로 움직이는 집단인데, 테라와 권도형 대표에 대한 신뢰가 이미 무너져 존속할 수 있지 않다고 봐요.ㅇ
감히 이야기하자면 찬성에 표를 던지신 분 중 대다수가 피해자들로 어떤 방법이라고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던지시지 않았을까.
아직 그 강한 팬심과 지지가 남아 있다기에는 커뮤니티 분위기가 이미 너무 안 좋고,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이 테라 커뮤니티와 루나의 결말을 목격한 상황에서, 여기에 믿음을 주기는 어렵죠. 이후 새로운 투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거고요. 저도 지금은 손절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kmh4500)
스타트업이나 이런 데에서도 청산되는 경우는 많잖아요? 법적인 부분에 잘못된 부분이 없다면 깔끔하게 모든 걸 내놓고 잘못했습니다. 하는 게 깔끔하죠.
근데 또 한편에서 투자자로서는 이게 망한 프로젝트이지만 또 다음 라운드가 있다면 함께하는게 이득인 경우가 많거든요, 아무리 파산ㅇ르 했다고 해도 가능성이 0이 되지는 않는 거죠.
테라 블록체인이 그래도 훌륭한 팀이었던 것은 분명하고, 가능성이 많은 것은 많으니 어느 정도 새로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저는 괜찮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어떤 실패든, 투자자 입장에서는 뭐라도 하는 게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인 거죠.
같이 보면 좋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