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이달 초 엘살바도로 딥과 중국의 암호화폐 불법 재천명 등으로 급격한 가격 변동이 일어난 직후 ‘강제 청산’은 자연스러운(?) 일이 됐죠.

30일 오전 비트코인이 43K로 반등하면서 숏 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이뤄졌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상단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 가운데가 숏 포지션 청산, 하단이 롱 포지션 청산 규모 입니다.

9월 중순 이후 강제청산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크립토퀀트)

두 차례 급락으로 레버리지 포지션 자체가 지난 4월, 5월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는데요. 숏 포지션 청산은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쇼크에 대한 반응으로 쌓여 있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이번에 청산되면서 반등 모멘텀이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4만800 달러를 수 차례 터치한 후 반등했는데요. 일단 4만3000 달러 대에서 가격 다지기를 한 후 추세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이슈가 ‘연말 랠리’로 가는 마지막 걸림돌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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