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아크(ARK)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혁신적 투자로 유명하죠. 테슬라 등에 투자해 지난해 미국 ETF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죠. 판테라(PANTERA) 캐피탈도 블록체인 전문펀드로 혁신적인 투자펀드예요.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각각 50만달러와 7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접근 방법은 조금 달라요.

캐시우드는 비트코인을 대체투자자산으로 보고 있어요. 80년대 기관들이 원자재 투자나 이머징마켓 투자를 찔끔 찔끔 하다가 5-6%까지 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말해요.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예요. 지난해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관들이 5-6% 투자하면 비트코인가격은 40만-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어요.

올해초 발간한 ‘빅아이디어 2021’에서도 비트코인을 딥러닝, 가상세계, 전자지갑, 전기차, 자율주행 호출서비스, 배송드론, 3D프린팅 등과 함께 포함시켰어요. 아크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펀더멘탈을 아주 강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기관투자가들이 자산 일부를 배분해야 한다고 권유하죠. 기관들이 2.5~6.5%를 비트코인 투자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20만~5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분석했어요.

판테라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4월 보고서를 보냈어요. 비트코인 신규 이용자가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해요. 자체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용자가 100만명 늘때마다 200달러씩 올라요. 판테라는 2016년 2월을 제외하고 매번 정확성이 입증된 모델이라고 설명해요. 전세계 스마트폰 보유자 35억 명이 비트코인을 이용하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7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죠. 비트코인 가격이 70만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이 15조 달러로 전세계 화폐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게 되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