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플랫폼 칠리즈(CHZ)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능가하는 상승세로 알트코인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켓프로의 자료를 인용해 칠리즈가 3월 들어 급등세를 이어가며 16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칠리즈는 스포츠의 토큰화 추세에 맞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유벤투스, FC바르셀로나, UFC 등과 제휴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며 NFT 자체 토큰 가격 또한 급등하고 있는데, 칠리즈가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디프리코드에 따르면, 칠리즈 외에도 디센트럴랜드(MANA), 플로우블록체인(FLOW)의 자체 토큰이 최근 며칠 동안 30~70%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 자료 기준 칠리즈는 이날 뉴욕장 출발 전 23.4% 올라 0.62달러를 기록했고, 주간 상승률은 12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