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7일 코스피지수는 15.97포인트(0.67%) 상승한 2384.22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1.6포인트(0.0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후 개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기세를 이어나갔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42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9억원, 296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6%), 의료정밀업(+1.77%), 통신업(+1.75%)이 강세를 보였으며, 서비스업(-1.40%), 비금속광물업(-0.97%), 음식료품업(-0.7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62% 상승한 5만6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9% 오른 77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38% 하락한 7만8400원, NAVER는 4.26% 내린 31만45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대의 무선통신 장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2.84포인트(1.48%) 상승한 878.8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51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61억원, 기관은 112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88.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70달러 하락한 1923.9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388.56원 내린 7만3754.15원(신한은행 99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