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미디어 ‘련상재경(链上财经)’에 따르면, 과거 중국 거래소의 OTC마켓 거래는 대부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로 진행되었지만, 최근엔 은행 계좌이체와 알리페이가 위챗페이 대신 주류 결제 수단으로 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OKEx의 100개 USDT OTC 거래 서비스 중 3개의 거래상이 위챗 결제를 제공하는 반면, 알리페이를 제공하는 곳 57개, 은행 계좌이체를 제공하는 곳 58개다. 후오비의 308개 USDT OTC 거래 서비스 중 거래상 27개가 위챗페이, 147개가 알리페이, 185개가 은행 계좌이체로 제공했다.
바이낸스의 27개 USDT OTC 거래 서비스 중 거래상 2개가 위챗페이, 15개가 알리페이, 19개가 은행 계좌이체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3대 거래소 OKEx, 후오비, 바이낸스의 USDT OTC 마켓 내 위챗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OTC 거래상의 비중이 7.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은행 계좌 이체를 지원하는 OTC 거래상의 비중은 60.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혔다.
위챗페이 관계자는 “위챗페이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만약 위챗페이로 암호화폐 거래하는 행위를 밝혀지면 거래 지불을 중단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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