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유니스왑(Uniswap)이 에이브(Aave)를 제치고 디파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18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디파이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디파이 펄스(DeFipulse) 자료에 따르면, 유니스왑에 예치된 자본의 총 가치가 14억7000만달러로 하루 사이 90% 가까이 급증하며 에이브와 메이커(Maker) 등에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자료: DeFipulse

8월 한달 동안 규모가 급성장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유니스왑은 최근 에이브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으나 전날 출시한 거버넌스 토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다시 급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유니스왑(UNI)은 133.3% 폭등한 7.3달러에 거래되면서 출시 이틀 만에 시가총액 순위 30위 안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