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인도에서 암호화폐 관련자들을 최고 10년 징역형에 처하는 법안이 준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퀸트(BloombergQuint)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법안에는 “암호화폐 채굴, 생성, 보유, 매각, 이전, 처분, 발행, 또는 거래에 직간접으로 관련된 사람들에” 1년 ~ 10년 징역형을 선고하게 되어 있다. 이와 함께 법률을 위반한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통해 얻은 이익의 3배 또는 시스템에 초래한 손실의 3배 중 큰 액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 같은 법률이 시행될 경우 인도에서 암호화폐에 관계된 사람들은 마약 소지자보다 심한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비트코이니스트는 편집자 노트를 통해 블룸버그 기사의 출처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으며 루머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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