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영국의 저명한 암호학자 애덤 백(Adam Back)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창립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전략을 따라 하는 기업이 매우 적다는 점을 비판하며 “놀랍다”고 말했다고 유투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미국 내 모든 주식 성과를 능가하는 성과를 낸 세일러가 천천히 그들에게 전략을 제시했는데도, 여전히 대다수 기업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정말 놀랍다”고 언급했다.
# 마이클 세일러가 주도하는 비트코인 확산 노력
블록스트림(BlockStream)은 세일러가 다른 기업들이 비트코인 전략을 따르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 매년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은 이번 주 초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업들이 ‘하이퍼비트코나이제이션(비트코인의 급격한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게시물에서 백은 “비트코인 7″이 머지않아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 증시에서 주목받는 7대 기술 기업을 일컫는 용어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다른 기업들의 움직임
한편, 세일러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트래커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매입이 월요일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54만 개에 근접하고 있다.
그러나 세일러의 이 같은 전략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따르는 기업들은 여전히 드물다. 예컨대, 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주주들은 비트코인 채택을 압도적으로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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