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송금 수단으로 본격 확산하고 있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 같은 달러 연동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상거래에 활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이 적고 교환이 쉬워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며 각국 금융 강국들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례들이 종종 등장하며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되면서 기업들도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카드사들도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규제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된다. 주요국들은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에 입법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국·싱가포르·유럽연합(EU) 등 여러 국가에서 규제 체계를 정립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규제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등은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관리 기준을 포함한 법안 준비에 나섰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17: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