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월렛커넥트(WalletConnect)가 탈중앙화와 토큰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월렛 연결 표준을 개발한 월렛커넥트는 올해 자체 토큰 WCT를 출시해 네트워크 운영자 보상과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월렛커넥트 공동창업자 페드로(Pedro)는 “월렛커넥트는 비자카드처럼 블록체인 월렛 간 연결의 글로벌 표준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월렛커넥트는 현재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2억5000만 건의 연결에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월렛들과 호환된다.
WCT 토큰은 네트워크 탈중앙화의 핵심 요소로, 노드 운영자와 지갑 파트너, 커뮤니티 보상 등에 활용된다. 노드 운영자는 10만 개의 WCT를 1년간 락업하고, 최소 2만5000 개의 스테이킹 파워를 확보해야 한다.
페드로는 “WCT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장기적으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30만 명 이상의 토큰 보유자가 있으며, 이 중 6만 명은 스테이킹에 참여하고 있다.
월렛커넥트는 스마트 세션, AI 지갑 에이전트, 체인 추상화 등 기술 도입으로 웹3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페드로는 “웹3가 대중화되기 위해 웹2와 같은 UX가 필요하며, 월렛커넥트는 이를 실현하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07: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