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1조8640억 달러를 기록하며 구글을 제치고 세계 자산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는 비트코인이 9만4천 달러를 돌파한 결과로,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기준으로 6% 이상 오르며 9만4132달러에 도달했다. 거래량은 592억 달러에 이르고, 시가총액은 1조8640억 달러로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Inc.)을 앞질렀다. 그러나 여전히 역대 최고가인 10만9천달러 대비 13% 낮은 상태다. 이번 상승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 9억127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데에도 영향을 받았다.
구글 주가는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2%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1조8590억 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금은 시가총액 22조3900억 달러로 1위를 유지했고, 엔비디아는 4위를 지켰다. 애플은 시가총액 3조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세계 자산 시장에서는 다수의 변화가 있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완화 기대감이 나스닥 선물을 2% 오르게 했고, 이는 비트코인 상승에도 영향을 줬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테슬라 주가는 6% 상승했다. 이번 시장 움직임은 글로벌 증시에도 영향을 주며 유럽의 스톡스600 지수도 2%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22: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