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엘스트롬 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유동성 공급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 이후 찾아올 알트코인 시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자신의 블로그 ‘Crypto Trader Digest’에 ‘Ski Cut’이라는 글을 통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 변동성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상황을 스키장에서 눈사태를 예측하는 스키 컷 기술에 비유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가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과 중국의 대응은 전 세계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 시행을 유예하고, 연준과 재무부는 유동성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7만4500달러에서 저점을 찍었다고 헤이즈는 분석했다.
헤이즈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가 미국 자산에 대한 수요를 줄였고, 이는 주식과 채권의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변동성 상승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헤지펀드의 마진콜을 초래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는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회복시키려 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2022년 3분기와 비교하며, 당시에도 유사한 정책 도구가 사용되었음을 강조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시대의 반체제 자산으로 금과 함께 상승할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알트코인 강세장이 도래할 것으로 보고,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Maelstrom 펀드는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라고 그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헤이즈는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비트코인 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가장 큰 수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10: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