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 급등, 투자 심리 개선 신호
비트코인(BTC)의 공포·탐욕 지수가 지난 24시간 동안 37%에서 47%로 상승해 중립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 이상 상승해 9만 1600달러(1억 3,078만 6,480원)를 돌파했다. 중북미 거래 시간대 화요일에 이러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상승도 이끌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 1,636.27 달러(1억 3,083만 7,880원)이다. 이더리움 역시 동일 기간 동안 상승하여 $1,704.14 달러(243만 3,993.60 원)를 기록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또한 약 2조 9500억 달러로 3% 증가했다. 변동성 확대에 따라 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에서 약 3억4800만 달러 상당이 청산되었으며, 주로 매도 포지션이었다.
코인피디아의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구매가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자들도 3억8100만 달러 이상의 순 유입을 기록하며 오랜 정체기를 끝낼 조짐을 보였다. 암호화폐 선물 미결제약정(OI) 또한 24시간 동안 약 13% 증가해 1200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같은 기간 16% 이상 상승해 약 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주요 주식 지수 상승세와 글로벌 무역 전쟁 협상의 진전 등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3일, 04: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