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가 이더리움(ETH) 대비 가치를 두 배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유명 차트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솔라나와 이더리움 간의 가격 비교 차트를 공유하며, 기술적으로 SOL이 ETH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브란트는 이번 분석에서 고전적인 강세 차트 패턴인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C&H)’ 형성이 SOL/ETH 거래쌍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C&H 패턴은 아직 유효하며, 솔라나는 ‘무효화된 사촌’인 이더리움에 비해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상대로 큰 폭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기술적 분석: SOL, ETH 대비 2배 상승 가능성
브란트가 공개한 차트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서 제공한 주간 SOL/ETH 차트다. 해당 차트는 컵 모양의 바닥 패턴과 그 뒤를 잇는 핸들 형태의 조정 구간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컵 앤 핸들’은 일반적으로 상방 돌파를 예고하는 강세 신호로 간주된다.
차트에서 점선으로 표시된 수평 저항선은 약 0.085 수준에 위치하며, 현재 SOL/ETH는 이 가격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레이크아웃이 발생할 경우 차트상 제시된 목표가는 각각 0.110924 및 0.2098094다.
이는 패턴이 완성될 경우 SOL이 ETH 대비 10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두 자산 간의 성과 격차에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더리움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솔라나가 주목받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 솔라나, 기술 지표도 강세… 기관 투자도 뒷받침
브란트가 제시한 차트에는 이동평균선(WMA) 등 다른 기술 지표들도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단의 파란색과 초록색 거래량 바(bar) 역시 최근 거래량 증가세를 보여주며, 단기 및 장기 투자를 위한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브란트는 이더리움을 ‘무효화된(invalid)’ 자산이라 표현하며, 이더리움은 더 약해지고 솔라나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표현은 현재 일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한편, 솔라나는 최근 기관 투자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직접적인 SOL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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