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22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BTC)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최소 18만 달러(2억 5,718만 4,000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에도 비트코인이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기회”라고 평가하며, 이를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전략적 비축 자산을 마련한 뒤 추가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공개했다.
기요사키는 과거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8년에는 비트코인이 가치가 없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에 들어 연방준비제도가 역사적인 양적 완화를 시행하자 비트코인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을 “사람들의 돈”이라고 표현하며 연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기요사키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금, 은 같은 귀금속을 구매하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으며 비트코인은 2021년에 대규모 상승장을 기록했다.
# “최고의 투자 기회는 은”
한편, 기요사키는 최근 게시글에서 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은화(Silver Eagles) 추가 구매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은이 “최고의 투자 기회”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금 역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음을 언급했다. 이번 주 초, 금 가격은 1온스당 35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관세와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 기요사키는 금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암시했다. 그러나 JP모건은 금값이 4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은이 올해 최대 7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은의 큰 잠재력을 언급한 그의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