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자체 거래소와 하이퍼EVM(HyperEVM)에 에테나(ENA)의 보상형 달러 자산 ‘USDe’를 출시했다. 하이퍼코어(HyperCore) 이용자는 매일 자동으로 에어드롭 형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에테나와 하이퍼리퀴드는 2025년 ‘HYEN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USDe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스케일 가능한 보상형 자산 제공 △거래소 내 자본 효율성 강화 △온체인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USDe는 하이퍼코어와 하이퍼EVM 간 상호 호환이 가능하며, 출시 초기에는 하이퍼코어 중심으로 유동성이 배치된다.
USDe 보상은 24시간 평균 보유량을 기준으로, 리퀴디티 프로토콜 머클이 일일 단위로 배분한다. 최소 100 USDe 이상을 보유한 이용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USDe는 하이퍼코어 주문서를 통해 매수하거나, 하이퍼EVM에서 전송해 입금할 수 있다.
하이퍼EVM에서 하이퍼코어로의 전송은 하이퍼리퀴드 포트폴리오 페이지의 ‘EVM <> Core Transfer’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스타게이트(Stargate Finance, @StargateFinance)와 레이어제로(LayerZero Labs, @LayerZero_Core)의 브릿지 기능을 통해 USDe를 하이퍼EVM으로 전송할 수 있다.
향후 확장 계획은? 하이퍼EVM 내 USDe 활용 방안 확대
하이퍼유닛(HyperUnit, @hyperunit)은 BTC, ETH, SOL 등 유닛 자산 보유자에게 자본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닛 자산을 담보로 USDe를 대출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는 △율러파이낸스(@eulerfinance) △펠릭스프로토콜(@felixprotocol) △하이퍼드라이브(@hyperdrivedefi) △하이퍼비트(@0xHyperBeat) 등이 있다.
펠릭스프로토콜에서는 USDe 또는 sUSDe를 feUSD와 짝지어 커브파이낸스(@CurveFinance)에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펠릭스 포인트 △에테나(ETHENA) 보상 30배 △sUSDe 연이율(APY)을 획득할 수 있다. sUSDe는 펠릭스 바닐라 시장에서 담보 자산으로도 활용된다.
하이퍼리퀴드는 에테나 USDe 생태계를 더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레이어제로 기반 타 체인에서 하이퍼코어로 직접 브릿지 △펜들(Pendle, @pendle_fi)을 통한 고정 이자 수익 △PVP(@pvp_dot_trade) 플랫폼 내 ‘/earn’ 기능 △발란티스랩스(ValantisLabs, @ValantisLabs)의 효율적인 AMM 연동 등을 예고했다.
이들은 “USDe는 보상을 기반으로 한 확장 가능한 달러 자산으로, 초기 유동성부터 다양한 활용까지 생태계를 전방위로 넓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