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4월 21일 미국 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3억8130만달러(약 5414억6천만원)가 순유입됐다. 이는 1월 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ARK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 1억1610만달러(약 1646억2천만원)가 들어오며 가장 많은 자금을 유입됐다. 이어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8760만달러(약 1244억3천만원) △그레이스케일의 GBTC 및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TC) 6910만달러(약 981억2천만원)가 뒤따랐다. 반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4월 17일 이후 유입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4160만달러(약 590억7천만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ETF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 발언 여파로 유입세가 주춤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BTC) 가격은 2월 초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4월 7일에는 최저치인 7만4773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부활절 연휴를 지나며 암호화폐 시장은 반등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중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최근 3일간 8000억달러(약 113조6천억원) 늘어나며 2조8400억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역시 8만8500달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7500억달러 증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17: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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