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7일 오후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은 가격 상승세와 함께 롱·숏 포지션 간 균형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41% 올라 84725달러, 이더리움은 1.53% 상승해 1601.15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6.8% 급등해 134.45달러를 기록했다.
포지션 규모 대비 계정 수는 고래가 롱, 개인 투자자는 숏에 베팅하는 차이를 보였다. 바이낸스에서 BTC 롱 포지션 규모가 숏보다 1.87배 크지만, 계정 수 기준으로는 숏이 더 많은 상태다. OKX 거래소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장 상황에서 숏 스퀴즈나 하방 압력 확대 가능성 모두를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체 파생시장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98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일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약 535억9000만달러 규모의 미결제약정을 기록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미결제약정은 각각 179억 달러와 48억 달러로 집계됐다. CME가 비트코인 연관 미결제약정에서 22.49%로 1위, 바이낸스는 17.66%, OKX는 5.91%를 차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16: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