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BTC)이 특정 조건에서 폭발적인 반등(counter-trend rally)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이 2019년 초기 조정 단계에서 고점을 높이지 못했지만 반등한 사례를 반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저점을 기록한 후 대규모 반등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고점을 낮춘 후 추가적으로 저점을 낮추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러나 2019년과 마찬가지로 $69,000에서 $75,000 사이에서 지지선을 찾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가격이 이 범위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하락 시 지지선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대규모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2019년 사례와 비교
코웬은 2019년에도 비슷한 반등이 있었으나 거시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반등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시장이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15% 수준)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가 반등이 실패했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작성 시점 기준으로 $84,6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1% 상승했다. 코웬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경제 환경 변화와 함께 비트코인이 보여줄 가격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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