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울을 찾은 솔레이어의 마케팅 리드 맥스(Max)가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솔레이어의 목표를 밝혔다. 솔레이어는 초당 100만 건의 트랜잭션(TPS), 최대 100Gbps의 네트워크 처리량을 목표로 중앙화 거래소 못지않은 속도를 탈중앙 블록체인에서 구현하려 한다.
솔레이어는 솔라나 기반의 리스테이킹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현재는 하드웨어 가속 기반 SVM 체인인 ‘infiniSVM’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맥스는 “솔라나 사용자와 유동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전환 장벽 없이 확장 가능한 탈중앙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솔레이어는 기존 솔라나 기반에서 리스테이킹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용자 25만 명 이상, TVL 6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지만 대규모 트래픽에서의 한계를 느껴 하드웨어 기반 확장이 가능한 infiniSVM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통 금융기관들의 온체인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 가속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레이어는 에메랄드 카드(Emerald Card)라는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카드는 애플 페이, 안드로이드 페이와 연동 가능하며, 다중 계정 방지를 위해 KYC 인증을 거친다. 맥스는 “디앱 수익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고 밝혔다.
infiniSVM은 초당 100만 TPS 외에도 100Gbps 수준의 데이터 통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상에서도 금융 및 트레이딩 성능을 개선해 DeFi의 대중화를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맥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며, 실력 있는 개발자와 크립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솔레이어의 종합적인 전략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실사용 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5일, 1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