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솔]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이 영지식 증명과 생체 인식 기술을 결합한 ‘프루프 오브 휴머니티(Proof of Humanity, PoH)’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뢰 중심의 웹3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PoH는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지 않고도 개인 신원을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손바닥 정맥 스캔을 활용한 생체 인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고유한 디지털 신원을 부여한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진정한 디지털 정체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신뢰 시스템이 웹3 전반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네틱스·OKX·오픈캠퍼스 등과 협력… 체인 간 인증도 실현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이 ‘프루프 오브 휴머니티(Proof of Humanity, PoH)’ 시스템을 바탕으로 웹3 환경의 신뢰도와 보안성을 높이고 있다. 생체 인식과 영지식증명(ZKP)을 결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사용자 고유의 디지털 정체성을 부여한다.
PoH는 손바닥 정맥 스캔 등 생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직접 저장하지 않고도 사용자를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진정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전체·지갑·교육 분야로 생태계 확장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보안성·프라이버시·탈중앙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생활 분야와 연계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특히 △의료 △지갑 △교육 영역과의 협력이 눈에 띈다.
먼저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프리네틱스(Prenetics)와의 협력을 통해 DNA 기반의 신원 인증이 가능해졌다. 즉, 영지식증명을 활용해 유전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가 고유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리네틱스는 비트코인(BTC)·솔라나(SOL) 등 디지털 자산에 초기 투자하며 생태계 참여 의지도 드러냈다.
OKX 월렛과의 연동은 테스트넷 진입 장벽을 낮췄다. OKX 월렛이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에서 제공하는 웹3 지갑이다. OKX 월렛을 이용해 가입한 사용자는 에어드롭 보너스(10%)를 받을 수 있으며, OKX 사용자임을 확인하는 자격 증명(VC, Verifiable Credential)이 발급된다. 이 모든 과정은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오픈캠퍼스(Open Campus)와의 협력은 탈중앙 교육 인증 영역을 열었다. 학습 이력, 수료증, 자격증 등의 성과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급하고, 이를 PoH 기반 신원과 연결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채용, DAO 거버넌스, 평판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도 크다.
#체인 간 인증 구현… 레이어제로(LayerZero)와 통합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레이어제로랩스와의 기술 통합을 통해 체인 간 신원 인증을 실현했다. 사용자는 하나의 PoH 인증으로 70개 이상의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원 정보의 △재사용성 △상호운용성 △탈중앙화된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웹3 생태계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탈중앙 거버넌스, 에어드롭, DAO 운영 등에서 인간 기반의 검증된 신원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며 신뢰 중심의 웹3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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