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이더리움 스케일링 프로토콜인 ZKsync이 해커 공격으로 약 500만 달러(약 71억 5,150만 원) 상당의 ZK 토큰을 도난당했다. 프로젝트 측은 해킹의 원인으로 관리 계정의 보안 해제를 지목했으며, 이로 인해 공격자가 최근 에어드롭에서 지급되지 않은 토큰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ZKsync의 네이티브 토큰인 ZK의 가격은 0.04달러까지 급락했으며, 이후 소폭 회복돼 현재 0.04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동안 약 6.59% 하락한 수치다.
ZKsync은 공식 X 플랫폼(구 트위터)을 통해 “모든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며 위험에 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ZKsync 프로토콜과 ZK 토큰 계약은 여전히 안전하며,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해커들은 에어드롭 기술을 겨냥해 새로운 ZK 토큰을 발행했다. 이번 사건은 손상된 키로 인해 발생한 고립된 사고이며, 피해는 ZK 토큰 에어드롭 계약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업데이트는 오늘 늦게 공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04: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