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0% 하락한 3만9593.66에 마쳤고, S&P500지수는 3.46% 밀린 5268.05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 떨어진 1만6387.31에 마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세가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경제에 최악의 자해’라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대중 관세가 145%라고 확인해 투자 심리를 더욱 흔들었다. 투자자들은 관세 전쟁의 방향성을 알 수 없어 불안을 표했다.
특징주로는 카맥스가 기대 이하의 실적 발표로 17.02% 급락했고, 할리 데이비드슨은 한 이사의 사임 소식으로 9.27% 내렸다. US 스틸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과의 합병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9.61% 하락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25.28% 급등한 42.12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1일, 05: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