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5900달러 돌파 하루 만에 6000 선까지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자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새로운 최고치 6400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24시간 전보다 3.0% 상승한 608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일부 분석가 및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장을 만들 수 있는 지역으로 6200달러에서 6400 선에 주목했다.

지난 3일 비트코인이 5750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시장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는 2018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던 6400 선 위가 강세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멀티코인 캐피털의 비니 링엄은 지난 4월, 비트코인이 6200달러를 돌파하면 또 다른 대형 강세장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들을 바탕으로 CCN은 트레이더들이 중기적으로 다음 목표치를 6400달러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6400 선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 랠리의 시작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강력한 저항수준이 될 것이며, 비트코인이 향후 주요 저항수준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CCN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