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출시 1년을 맞은 스테이블코인 트루USD(TUSD)가 한번의 클릭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일반통화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달러화에 고정된 트루USD 이용자는 누구나 자신의 인출 주소로 1000TUSD 이상을 보내면 즉시 자신이 등록한 은행 계좌로 현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반통화 인출 옵션이 없는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경우 이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일반통화로 바꾸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트루USD 이용자는 자신의 인출 주소로 트루USD의 인출을 신청하면 곧바로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아직까지 다른 스테이블코인들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CCN에 따르면, 이날 출시 1주년을 맞은 트루USD는 이번 주 들어 일일 평균 거래량이 2억2600만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21% 상승한 0.998달러, 일일 거래량 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