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반통화를 이용해 20개 이상의 암호화폐들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암호화폐 포털 앱이 개발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앱을 개발한 캐나다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넷코인(Netcoins)은 새로운 포털 서비스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시간 지연 없이 실시간 트랜잭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자사의 서비스가 알트코인을 구입하기 전에 일반통화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쟁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용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넷코인 플랫폼은 자동화된 고객확인(KYC)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승인된 거래를 위해 24시간 내에 신속하게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넷코인 측은 일반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알트코인을 구입하기 위해 일반통화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먼저 교환해야 하는 등의 방식에서 소비자들이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단계를 제거함으로써 스팀(Steem)과 같이 덜 일반적인 암호화폐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수용과 수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넷코인 측은 강조했다.